요즘 캐나다에서도 재테크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“부동산이냐, 주식이냐”는 늘 끝나지 않는 고민이죠. 오늘은 캐나다 투자 시장을 기준으로 두 자산의 장단점을 명확히 비교해볼게요.
1️⃣ 캐나다 부동산 시장 현황
캐나다는 이민자 유입과 낮은 공급으로 여전히 부동산 수요가 높은 나라입니다. 토론토, 밴쿠버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도시 중 하나이죠.
현재 시장 상황 (2025):
- 모기지 금리: 5년 고정 기준 약 4.5~5.5% (최근 금리 인하 추세)
- 렌트 수익률: 3~4% 수준 (대도시는 더 낮을 수 있음)
- 가격 변동성: 지역 간 편차 큼 (토론토/밴쿠버 vs 소도시)
- 신규 규제: 외국인 주택 구매 금지 2027년까지 연장, 스트레스 테스트 지속
💡 부동산 장점:
- 실물 자산으로 인플레이션 방어
- 레버리지 효과 (모기지 활용)
- 장기 보유 시 안정적 자산 증식
- Principal Residence 매도 시 양도소득세 면제
💣 단점:
- 높은 초기 자본 (다운페이먼트 최소 5~20%)
- 재산세, 보험, 유지보수비 등 지속적 비용
- 유동성 낮음 (매도에 수개월 소요)
- 시장 침체 시 가격 하락 리스크
💡 부동산 장점: 실물 자산, 인플레이션 방어, 장기 보유 안정성 💣 단점: 초기 자본·세금·유지비 부담
2️⃣ 캐나다 주식 시장과 ETF
캐나다 주식은 금융, 에너지, 광산 산업 중심이에요. 대표 지수는 **TSX (Toronto Stock Exchange)**입니다. 최근엔 미국 S&P 500 ETF나 글로벌 ETF로 분산투자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.
투자 옵션:
- 캐나다 배당주: 은행주(RBC, TD), 통신(BCE, Telus) 등
- 미국 시장 접근: VFV(S&P 500), VUN(미국 전체 시장)
- 글로벌 분산: VEQT(전세계 주식 100%), VGRO(주식 80% + 채권 20%)
- 평균 배당률: 캐나다 우량주 3~5%
세제 혜택:
- TFSA: 투자 수익 완전 비과세 (2025년 한도 $7,000)
- RRSP: 납입액 소득공제 + 인출 전까지 세금 이연
- 캐나다 배당금: 배당세액공제로 세금 부담 감소
💡 주식 장점:
- 높은 유동성 (즉시 매수/매도 가능)
- 소액 투자 가능 ($100부터 시작)
- 복리 효과 + 재투자로 장기 성장
- TFSA/RRSP 활용 시 세금 효율 극대화
💣 단점:
- 단기 변동성 (시장 하락기 멘탈 관리 필요)
- 감정적 매매로 손실 위험
- 개별 종목 투자 시 리서치 필요
💡 주식 장점: 유동성 높음, 소액 투자 가능, 복리 효과 💣 단점: 단기 변동성, 감정적 매매 리스크
3️⃣ 수익률 비교 (10년 기준)
| 자산 | 평균 연 수익률 | 리스 |
|---|---|---|
| 캐나다 부동산 | 약 5~7% | 낮음 (장기보유 시 안정) |
| 캐나다/미국 주식 | 약 8~10% | 중간~높음 |
| S&P 500 | 약 10~12% | 중간~높음 |
| 글로벌 ETF | 약 7~9% | 중간 |
4️⃣ 어떤 투자자가 어떤 자산을 선택해야 할까?
- ✅ 안정형 투자자: 실거주 + 장기 부동산
- 💵 성장형 투자자: ETF + 미국 주식
- ⚖️ 균형형 투자자: RRSP 부동산 펀드 + TFSA ETF 혼합
📊 결론: 캐나다에서는 부동산과 주식을 병행하는 ‘듀얼 포트폴리오 전략’이 가장 효율적입니다.
5️⃣ 투자시 추가로 고려할 사항
부동산 투자 시:
- 현금 흐름 계산 필수 (모기지 + 세금 + 유지비 vs 렌트 수익)
- 위치가 가장 중요 (교통, 학군, 개발 계획)
- 이자율 변동 리스크 대비
주식 투자 시:
- 환율 리스크 고려 (미국 주식 투자 시)
- Dollar-cost averaging (정기 적립) 추천
- 최소 5~10년 장기 투자 관점
핵심은 ‘목적에 맞는 선택’
캐나다에서는 **부동산과 주식을 병행하는 '듀얼 포트폴리오 전략'**이 가장 효율적입니다.
- 20~30대: TFSA 주식 투자로 시작 → 다운페이먼트 모으기
- 30~40대: 실거주 주택 구매 + 지속적인 RRSP/TFSA 투자
- 40대 이상: 렌탈 부동산 또는 REITs + 배당 중심 포트폴리오
핵심은 '분산'과 '장기 관점'입니다. 두 자산 모두 캐나다 경제와 함께 성장해 왔으며, 개인의 재무 상황과 목표에 맞춰 조합하는 것이 성공적인 재테크의 열쇠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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